저희가족은 여름이면 명동에 있는 명동교자에 늘 한번이상 다녀오는데요,
오늘 마침 모두 시간이 맞아서 일요일 오후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주차는 신세계백화점 무료주차권 쿠폰(3시간무료)을 사용해서 백화점 건너편 우리은행
지하 주차장(주말에 이용가능)을 이용하고 도보로 이동했어요. 백화점보다 주차가 편해서
저희는 우리은행쪽에 주차해요.
신세계백화점 앱을 깔면 무료주차권 다운받을 수 있어요.
오전까지 날씨가 흐렸는데, 오후부터 갑자기 맑게 개더니 예쁜 구름까지
둥둥~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보이는 남산도 쨍하니 남산타워도 잘보이고, 오래간만에 많은 외국인도 보고 ㅎㅎ
대략 천천히 걸어서 7,8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고, 오늘은 대기가 많지 않아서 줄서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보통 3층으로 안내를 많이 받았는데 오늘은 2층 당첨이라 2층에 올라가니
에어컨 바로 앞이라 저는 좀 많이 쌀쌀했네요. 할수 없죠^^;;
모두가 만족해 하는 칼국수2,콩국수2,만두한판 4인가족 요래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얼마 기다리지 않아도 금새 착착착ㅎㅎ나와요.
언제보아도 맛있어보이는 비주얼과 맛이 늘 저희 가족을 여름이면 이곳으로 이끄는 거 같아요.
서로서로 반반씩 덜어먹으려고 이렇게 시켰어요.
가격과 메뉴는 명동교자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가격 참고하심 될 거 같아요.
콩국수 양이 조금 줄어든거 같기도 하고....그래도 맛남
예전에 김치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 매우 많이 매웠는데, 이제는 덜 넣어서 덜 매운 건지,
익숙해져서인지 아무튼 적당히 매워 매워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한 육수에 다진고기 고명과 얇은 만두함께 올려진 칼국수는 정말 국물이 찐해요.
콩국수는 콩을 맷돌로 간다고 써있는데 진짜인지 다른곳에 여기보다 맛있게 하는데는 아직
못찾았어요. 주관적이긴 하지만요..국물이 걸죽하면서 고소하고 그렇다고 너무 되직하지도 않고
적당함과 클로렐라 면발 또한 넘 맛있어서 콩국수도 국물까지 싹싹 다 먹게 됩니다.
만두도 얇은피에 육즙이 살살 저희 가족 입맛이 딱이네요.
면이라 다들 빠르게 후루룩~흡입하고..재빨리 일어서서는 명동 구경 천천히 하다가 오는길
공차 들려 각자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배부르게~기분좋게~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아이들에게 함께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돌아오는 차안
각자가 좋아하는 김동률,잔나비,이승철 노래 돌아가며 같이 듣고 해피한 주말 마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