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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2박 3일 가족여행 (맛집, 주차, 여름 축제, 예매 팁 총정리)
여름휴가의 대명사, 강원도 강릉!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 어디부터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 곳이죠.
아이들의 웃음과 어른들의 힐링을 모두 잡는 강릉 2박 3일 가족여행 완벽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여름 시즌을 맞아 경포해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축제 정보와 함께, 이동 동선과 주차, 예매 꿀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완벽한 여름휴가를 계획해 보세요!
여행의 중심, 우리 가족 베이스캠프 정하기
2박 3일 일정에서는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좋은 경포해변 또는 경포호 인근의 리조트나 호텔을 베이스캠프로 잡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어느 곳으로 이동하든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저녁 식사 후 아름다운 경포의 밤을 산책하기에도 완벽한 위치입니다.
성수기에는 최소 한 달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1일차: 도착, 그리고 강릉 남부의 낭만
코스: 오후 강릉 도착 → 정동진 레일바이크 → 하슬라아트월드 → 저녁 식사 및 숙소 체크인
오후 2:00 | 정동진 레일바이크
강릉에 도착 후, 첫 일정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동진 레일바이크로 시작합니다. 전동 구간이 많아 힘들지 않게, 시원한 동해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상쾌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상세 정보: 주말 및 성수기에는 인기가 많으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후 4:30 | 하슬라아트월드
레일바이크에서 멀지 않은 하슬라아트월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노키오 박물관과 야외 조각 공원,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포토존까지,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상세 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실내 미술관과 야외 공원이 함께 있어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저녁 7:00 | 저녁 식사 및 숙소 체크인
첫날 저녁은 무리하지 않고, 예약해 둔 경포 지역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 근처에서 담백한 해물 요리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편안하게 식사한 후, 내일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2일차: 강릉의 중심, 문화·예술·바다를 만나다
코스: 초당 순두부 마을 → 오죽헌 → 아르떼뮤지엄 → 경포해변 &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오전 9:30 | 초당 순두부 마을
둘째 날 아침은 강릉의 명물, 초당 순두부로 든든하게 시작합니다. 몽글몽글하고 고소한 순두부 백반은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은 얼큰한 짬뽕 순두부로 입맛을 돋울 수 있습니다. 순두부 젤라또는 필수 디저트 코스입니다!
오전 11:00 | 오죽헌
식사 후,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을 방문합니다. 화폐 속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 고즈넉한 한옥과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됩니다.
- 상세 정보: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있으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햇볕을 가릴 모자나 양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 2:00 | 아르떼뮤지엄 강릉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으로 향합니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한 12개의 전시 공간은 화려한 영상과 웅장한 사운드로 온 가족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입니다.
- 상세 정보: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고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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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00 이후 | 경포해변 &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둘째 날 저녁은 경포해변에서 보냅니다. 한낮의 열기가 가신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즐기고, 202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경포 썸머 페스티벌'(7월 29일~8월 4일)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강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 상세 정보: 축제 기간에는 교통이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경포호 주변의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축제 일정은 강릉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확인하세요.
3일차: 커피향과 시장의 활기, 그리고 작별
코스: 안목해변 커피거리 → 강릉중앙시장 → 경포대 → 귀가
오전 10:30 | 안목해변 커피거리
여행 마지막 날 오전은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부모님은 향긋한 커피를, 아이들은 맛있는 케이크와 주스를 마시며 푸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브런치를 즐깁니다.
낮 12:30 | 강릉중앙시장
점심은 강릉의 모든 맛이 모여있는 강릉중앙시장에서 해결합니다. 닭강정, 어묵 고로케, 아이스크림 호떡, 장칼국수 등 유명 먹거리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집으로 가져갈 기념품이나 건어물을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 상세 정보: 시장 옆 주차 빌딩이나 남대천 둔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오후 3:00 | 경포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경포대 누각에 올라보세요. 경포호와 경포해변, 그리고 그 너머의 동해까지 한눈에 담으며 2박 3일간의 즐거웠던 여행을 정리하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여름 축제로 더욱 특별해진 강릉에서, 이 알찬 2박 3일 코스와 함께 우리 가족만의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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