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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가족여행! (맛집, 주차, 상세 꿀팁)
양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른들의 힐링이 공존하는, 가족을 위한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활기찬 에너지와 고즈넉한 자연을 모두 품은 양양의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만족할 수밖에 없는 1박 2일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이동 동선과 주차, 맛집 정보까지 현실적인 팁을 꾹꾹 눌러 담았으니 이 글 하나로 완벽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여행의 시작: 우리 가족 베이스캠프 정하기
양양은 해변을 따라 숙소가 길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한다면 남쪽의 하조대 해수욕장 인근 펜션이나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아기자기한 카페나 맛집 등 편의시설 접근성을 중시한다면 죽도해변 인근의 가족 친화적인 숙소를 베이스캠프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1일차: 한적한 남부 해변의 여유를 만나다
코스: 오후 양양 도착 → 하조대 해수욕장 → 하조대 & 스카이워크 → 저녁 식사 및 숙소 체크인
오후 2:00 | 하조대 해수욕장
양양에서의 첫 일정은 서핑해변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한 편이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넓은 백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여행의 시작을 알려주세요.
- 상세 정보: 해수욕장 바로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합니다. 성수기에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오후 4:30 | 하조대 & 스카이워크
해수욕장에서 차로 3분 거리, 혹은 걸어서도 이동 가능한 하조대에 오릅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애국가 속 명품 풍경, 하조대 정자에 잠시 앉아 숨을 고르고, 바로 옆에 자리한 하조대 스카이워크에서 아찔한 바다 위를 걷는 체험을 해보세요.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로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짜릿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 상세 정보:
- 주차: 하조대 정자와 스카이워크 입구에 별도의 무료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운영 정보: 스카이워크는 기상 악화 시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저녁 6:30 | 저녁 식사 및 숙소 체크인
하조대 인근 식당에서 강원도 토속 음식인 섭국(자연산 홍합국)이나 아이들도 잘 먹는 생선구이로 든든하게 저녁 식사를 한 후, 예약한 숙소로 이동해 편안한 휴식을 취합니다.
2일차: 문화, 활기, 그리고 대자연과의 교감
코스: 낙산사 → 죽도해변 산책 및 점심 → 대관령 양떼목장 → 귀가
오전 10:00 | 낙산사
둘째 날은 동해바다를 품은 절경을 자랑하는 천년고찰, 낙산사에서 차분하게 시작합니다. 의상대, 홍련암 등 사찰 곳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그 자체로 거대한 예술작품 같습니다. 넓은 사찰 경내를 천천히 거닐며 마음의 평화를 얻고, 여행의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 상세 정보:
- 주차 및 요금: 낙산사 후문과 의상대 입구 쪽에 넓은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와는 별도로, 인원수에 따라 문화재 관람료(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 팁: 아이와 함께라면 해수관음상과 바다 위 암자인 홍련암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낙산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세요.
낮 12:00 | 죽도해변 & 점심 식사
낙산사 관람 후, 양양의 젊음과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죽도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해변 옆 작은 동산인 죽도 둘레길을 가볍게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제버거나 피자 맛집이 많은 죽도해변 근처에서 해결합니다.
오후 2:30 | 대관령 양떼목장
여행의 마지막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대자연과의 교감 시간입니다. 양양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인 평창의 대관령 양떼목장은 푸른 초원 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직접 건초를 주며 양과 교감하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 상세 정보:
- 위치 및 동선: 행정구역상 평창에 있지만, 양양에서 서울 방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기 직전에 위치해 있어 **귀갓길 마지막 코스**로 완벽합니다. (양양 시내에서 약 1시간 소요)
- 체험 및 요금: 입장료에 건초 교환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덕을 따라 조성된 약 1.2km의 산책로는 4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 팁: 해발고도가 높아 여름에도 바람이 서늘할 수 있으니 아이들을 위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운영 정보를 확인하세요.
젊음의 열기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고즈넉한 자연과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곳, 양양.
양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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